애꿎은 시민 쫓은 '음주운전 헌터' 유튜버 송치

천홍희 기자 입력 2024-09-26 16:09:15 수정 2024-09-26 17:14:59 조회수 60

음주운전 의심 행위를 경찰에 알리고 
추적하는 과정을 생중계하는 유튜버가
엉뚱한 운전자를 괴롭힌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광주광산경찰서는 
난폭 운전을 하며 일반 시민의 차량을
쫓은 혐의 등으로 유튜버인 
40살 최 모 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광주 북구의 한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함께 난폭 운전을 하며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뒤쫓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지난 22일 새벽에도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뒤쫓는 
방송을 했는데,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30대 남성이 
사고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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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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