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월 재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각 정당 후보자들이 어제(26)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하나같이 군민을 위한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10월 재선거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 첫날.
오전 9시가 되기도 전부터
후보자들은 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들고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았습니다.
3강 후보들은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예비후보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만들겠다며
기본소득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을 견제하기도 했습니다.
* 장세일/더불어민주당 영광군수 예비후보
"지금까지 역사에서 민주진영을 분열했던
세력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반드시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후보인 장현 예비후보도
자신의 경력과 경험을 군민을 위해 사용하는,
그러면서도 투명한 후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군민에게 120만원의 행복기금을
지원하겠다는 장 후보는
변화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열망이
폭발 직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 장현/조국혁신당 영광군수 예비후보
"현재 분위기로는 할 만하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지역민들이 변화를 바라는 물결이 마치 화산이 폭발하기 직전에
마그마가 끓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 민심을 다져 온
진보당의 이석하 예비후보 역시,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군수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마을 요양원 제도를 도입하고,
영광에는 아직 없는 어린이 공공심야 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석하/진보당 영광군수 예비후보
"저는 군민이 군수다 라고 기치를 내걸었습니다.
그런 만큼 군민이 주인이 될 수 있는 영광,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군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군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곡성군수 후보인 민주당 조상래 예비후보와
조국혁신당의 박웅두 예비후보 역시
아침 일찍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조 후보는 곡성군민 기본소득 50만원 지급,
농어촌 마을택시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고,
박 후보는 곡성행복지원금 100만원과
마을요양원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국민의힘 최봉의 후보는
책임있는 집권여당 후보로서
인구소멸 극복과 양수발전소 수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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