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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에서 탈출한 전남...플레이오프 진출 목표

김단비 기자 입력 2024-10-02 16:46:09 수정 2024-10-02 18:07:03 조회수 143

(앵커)
올 시즌 K리그2 일정이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최근 7경기 무승에 늪에 빠진 전남드래곤즈는
아슬하게 플레이오프 진출권의 마지노선인 
5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선두 FC안양의 뒤를 
바짝 쫓고 있던 전남드래곤즈.

K리그2 2위를 기록하던 전남은
7월 말 서울 이랜드 FC와의 경기 이후
시즌 첫 3연패와 7경기 무승에 빠지며
중위권까지 밀려났습니다.

다행히 최근 부천FC를 3 대 1로 꺾으며
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 플라카/전남드래곤즈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너무 중요한 경기에 골을 넣어서 기쁘고, 
팀이 승리하는 데 제 골이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전남의 목표인 1부 리그 승격을 위해서는
일단 5위 안에 들어야 합니다.

올 시즌 K리그2 우승팀은
다음 시즌 1부 리그로 자동 승격되지만
2위는 K리그1 11위 구단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이 결정됩니다.

또 3위부터 5위 간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1 10위 구단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쳐 
운명을 정합니다.

한 해에 최대 3팀까지 
리그 승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동 승격이 걸린 
1위 자리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5위까지의 싸움도 치열합니다.

* 김예성/전남드래곤즈
"한 경기 이겼다고 저희가 올라선 것도 아니고 내려간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만 집중하고, 생각해 보면 올라갈 수 있다고..."

전남에게 남은 시즌은 이제 6경기.

현재 승점 46점으로
1위와는 8점, 4위와는 단 2점 차에 불과해
얼마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 이장관/전남드래곤즈 감독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해서 한다면 5위권이지만 
플레이오프에서도 더 좋은 순으로 플레이오프를 진입하지 않을까..."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5일 성남FC를 상대로 다시 한번
승점 사냥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K리그2 #전남드래곤즈 #플레이오프 #진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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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김단비 rain@ysmbc.co.kr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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