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푹푹 찌는 더위가 물러난 가을철,
남도는 그야말로 축제의 계절을 맞았습니다.
국내 최대규모 캠핑 박람회부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축제까지
남도의 다채로운 가을 축제 현장을
안준호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드넓은 잔디 위 들어선 텐트들 사이,
맛있는 고기 냄새가 새어나옵니다.
해남군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캠핑 레저 관련 100여개 기업이 모인
캠핑관광박람회입니다.
가족들은 카라반과 조리기구 등
다양한 캠핑 장비를 둘러보고
태양열 불붙이기와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합니다.
* 하태훈,하우주/목포시
"처음에 와서는 캠핑 용품들 먼저 구경을 했고요..
그다음에 이렇게 커피를 먼저 사 먹었고
그리고 문패를 만들었습니다."
* 조소정,김진우,김하율,김권율/창원시
"되게 사용하기 편하게 돼있고 구경도 많이
할 수 있고 볼거리도 많아서 되게 좋네요."
캠핑용 자동차부터 최신 이동식 주택 등
첨단 장비들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박람회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조리기구와
휴대폰 충전기 등 최신 캠핑 장비들이
전시됐습니다.
* 윤영록/해남군청 관광개발팀장
"(캠핑의)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그다음에
우리 지역에서 나는 농수산물을 소비함으로써
지역의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서 그다음에
많은 800팀 4천여 명의 캠퍼들이 지금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고대국가인 마한의 고장
영암에서도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학생들은 유물 발굴 체험과
사생대회에 참여하며
마한의 역사를 새롭게 느낍니다.
* 김효원/독천초등학교 4학년
"처음 와봤는데 여기 풍경이 멋지고
그림은 자신이 없는데 여기서 그리니까
자신감이 더 올라오고 그럽니다."
* 민일기/영암군청 부군수
"이번주 금,토 마한문화역사축제가 열립니다,
가을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우리 어린이들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토요일인 내일(5)
조광일, 나윤권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하는
'해남 오시아노 뮤직 페스타'를 비롯해
목포에서는 골목길 문학축제,
강진에서는 무위사 수륙대재가 열리는 등
가을 나들이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 축제들이 속속 열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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