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받고 '130억 부실대출' 광주의 한 저축은행장 등 구속 기소

김영창 기자 입력 2024-10-07 17:28:01 수정 2024-10-07 17:59:25 조회수 115

광주의 한 저축은행장이 
수억원의 뇌물을 받고 기업체에
130억 원 상당의 부실 대출을 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 고상영 부장판사는 오늘(7)
부실 대출을 내준 혐의 등으로 
광주의 한 저축은행장인 김 모씨와 
은행 직원, 브로커 등 4명에 대한 
공판 준비 기일을 열었습니다.

김 씨는 직원과 함께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여러 법인 명의로 
총 138억원을 부실 대출해주고,
대가로 브로커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에서 이들에 대한 
공소사실 인정과 부인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재판 절차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저축은행#광주지법#부실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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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김영창 seo@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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