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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항구 목포..전남의 새로운 핫플 되나

신광하 기자 입력 2024-10-09 16:59:18 수정 2024-10-09 17:37:22 조회수 20

(앵커) 
낭만항구를 기치로 
문화예술의 도시를 표방하는
목포시가 전남의 새로운 '핫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관광객 8백만명에 
근접한데 이어 올해는 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근대역사거리의 시작점인 '목포근대역사 1관'입니다.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모은 이곳은 
평일에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 최지수 서울시
"(근대역사1관에서 보는)이 풍경이 너무 멋있고, 
오늘 날시가 좋은데 이 햇빛 받으니 벽돌색이 너무 예쁜것 같습니다. "

해양관광시설로 떠오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최근 2년 연속 백만명에 근접하는 
관광객이 찾았고, 스카이워크 방문객도 
40만명에 달합니다.

최근 3년간 목포를 찾는 관광객은 
큰 폭으로 상승해 올해는 천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낭만항구의 밤 볼거리로 음악분수와 
해상W쇼 개최가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고,

전국체전 등 4대 체전 개최와 
남도음식문화크잔치, 항구축제 등 
대규모 축제와 행사들이 이어져 
관광객에게 낭만항구의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여기에 9미를 주재료로 한 
음식점과 카페 들의 합리적 가격도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주익 서울시
"(목포하면) 그 조기도 있고, 그 뭐 반건조생선같은 것도 
선물로 사가고 이럴라고(왔습니다.)"

* 최유리 소상공인
"밖에서는 얼마에 팔고 있는지 다 조사를 해서 
거기에 맞게끔 팔지 더 비싸게 파고 그러진 않아요. 
그래야 이미지가 좋아지고 그래야 더 찾는 분들도 많아지시니까.. "

근대유산과 관람객이 체험할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맞게된 
관광객 천만시대.

그러나 외국인 체류 관광객이 
인근 시군보다 적고, 
숙박시설의 선택폭이 적은 점은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선언한 
목포시의 과제입니다.

* 박홍률 목포시장
"대한민국에서 제일 멋진 리조트를 유치해서 건립해야만이 
우리관광객들이 체류하고 또 목포에서 즐기고 또 식사하시고 
물건사가는 (체류형 관광이 완성될 것입니다.) "

각종 관광 지표를 떠나 
실제 목포시가 여수 밤바다를 뛰어 넘는 
핫플레이스로 '전남 천만 관광객'의 
새로운 주역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목포시 #낭만항구 #문화예술 #근대역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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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하
신광하 khshin@mokpombc.co.kr

전남도교육청,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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