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청, 산재 위험상황 신고 전화 절반이 '먹통'

이재원 기자 입력 2024-10-09 14:54:18 수정 2024-10-09 17:50:33 조회수 72

노동자가 위험 상황을 관계 당국에 
알릴 수 있도록 설계된 
'위험상황 신고 전화'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걸려온
위험상황 신고 전화 780건 가운데 
45%에 이르는 353건이 부재 중이거나 중간에 
끊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험상황 신고전화는 
노동자가 산업 현장에서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리면 신고할 수 있는 제도이지만, 
전담 인력이 부족해 
전화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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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이재원 leejw@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

전 뉴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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