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서 
어제(18일) 서울고등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이 문제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전남지역 의원들의 국정감사 이모저모
김 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는 
검찰의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불기소 처분에 야당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보수신문의 칼럼 등을 인용하면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박지원 의원
"그런데 역대 고려, 이조(조선) 이런 중전마마 
없었습니다.그래서 우리는 마치 당나라 
측천무후 아니냐"

농협협동조합 중앙회 감사에서는 
농협몰의 삼겹살 가격이 민간 온라인 기업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가격뿐만 아니라 
배송비용도 비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서삼석 의원
"결국 도축 돼지 가격과 농협몰 판매 가격의 차이도 
1755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간의 사정 이유야 있겠지만 대표님 본 의원이 
방금 제기한 내용에 대해서 동의하시나요?"

보건복지위 국립중앙의료원 감사에서
서미화 의원은 장애인 건강검진 필수 장비 9종을 갖추지 
않은 이유를 따져 물었습니다.

*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서미화 의원
"인프라 구축은 고사하고 진짜 기본적인 필수 장비조차 
단 한 종도 없다는 것이 정말 참담한 현실입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21일 전남도 전반에 대한 국정감사를 
전남도청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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