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도심 인구 감소와
교권 침해 논란 등
전남 교육은 현안이 쌓여있는데요.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부모, 학생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5월 열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 교육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학령인구가 줄면서
소멸 위기를 맞은 교육 현장.
여기에 다문화 학생 증가,
갈수록 커지는
교권과 학생 인권 논란까지.
전남의 교육은
다양한 도전을 맞닥뜨렸습니다.
여수를 방문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한 자리에서
여러 현안을 두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김 교육감은
지난 5월 여수에서 열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 교육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람회 핵심 콘텐츠인
‘2030 미래교실’을 본격적으로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 김대중 / 전남교육감
"내년에 이런 2030교실을 선생님들이 하시겠다고 하면
100개 정도를 학교로 설치를 할 겁니다.
다른 시도교육청은 절대 따라올 수 없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된
교권 침해 문제에 관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대중 / 전남교육감
"학생들이 책을 읽도록 하고 아까 말한 공생이 몸에 배도록
동아리 활동을 하고 이런 것이 활성화되는 것이 저는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지키는 더 중요한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수 감소와 시설 노후 문제가 큰
지역 원도심 교육 환경을 두고서는
지자체와 연계한 투자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김대중 / 전남교육감
"교육청하고 여수는 여수시가 공동으로 복합투자를 하게되면
적극적으로 정부가 지원을 합니다."
김 교육감은
입시 대책을 묻는 학부모 질문에
진로진학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인 'J파이널'을 통해
수시와 정시를 모두 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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