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세계 한인기업 한자리에.."전북도 수출길 열리나"

박혜진 기자 입력 2024-10-22 17:20:37 수정 2024-10-22 22:57:09 조회수 95

(앵커)
전주에서는 세계 한인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행사 첫날부터 전북도내 기업들이 잇따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주문화방송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나는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비보잉 공연에 
두루마기를 두른 국내외 경제인 1,000여 명이 박수를 치며 환호합니다. 

세계 한인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 한덕수 국무총리
"세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과 협력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대 대운동장에 마련된 기업전시관에는 
160개 도내기업을 비롯한 300여개의 국내 기업과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했습니다.

"대회 첫 날부터 기업인들은 기업전시관에서 열띤 홍보를 벌이며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해외수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개막과 동시에 탈모샴푸 업체 등 4개 도내 기업은 
멕시코와 호주 등 4개의 한인기업과 
한화로 81억 원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남궁수중 대표/수출계약 업체
"이번에 멕시코에 100만 불 수출 계약을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쁩니다, 
현재 베트남도 방금 전에 미팅을 했는데 지금 계약을 할 가능성이 약 90%입니다."

창업대전과 일자리페스티벌 등 다양한 대회 연계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베트남과 인도 등 15개 나라 102개 기업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중소기업 179곳과 매칭해주는 별도의 수출 상담 행사도 진행됩니다.

재외동포청과 전북도는 행사가 열리는 
사흘간 도내 기업의 수출 계약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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