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이틀 만에 재개된 한국 시리즈 1차전에서
5대 1로 승리하며
우승 확률 72.5%를 선점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0대 1로 뒤지던 7회말
김선빈의 볼넷과 최원준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2,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임창민의 연속된 폭투로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뒤이어 소크라테스와 김도영의 연속 안타로
4대 1로 점수차를 벌린 뒤,

8회에는 김태군의 2루타로
5대 1로 달아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전상현과 곽도규,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기아 불펜진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이번 한국시리즈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잠시 뒤 열리는
2차전에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워
2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승기를 확실히 잡는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