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드론 음식 배송 체험해보니..보완해야할 점도

이만흥 기자 입력 2024-10-24 15:55:31 수정 2024-10-24 16:10:24 조회수 21

(앵커)
드론을 실생활에 이용하는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에선 드론을 이용해 
음식이나 물품을 배송하는 실증 테스트가 
진행중입니다.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체험해볼 수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 보완은 필요해 보입니다.

부산문화방송 이만흥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민공원에서 진행된 
드론 배송 실증 테스트 현장입니다.

공원 내 푸드코드에서 만들어진 음식을
드론에 실어 수백미터 떨어져있는 주문자에게 
배송하는 겁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드론 배송을 직접 실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뉴 목록에서 원하는 음식을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 간단히 주문이 완료됩니다.

결제와 동시에 푸드코트에서 음식이 조리되고,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박스하고 비닐도 좀 주세요."

다 만들어진 음식은 
포장용기에 담겨 드론까지 옮겨집니다.

별 문제 없이 이륙은 했지만,
강한 바람에 드론에 매달린 포장 용기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주문 10여분만에 음식은 무사히 
배송지로 배달됐습니다.

하지만 바람 등 날씨 변수와 항로 조정 등
보완해야할 부분들도 발견됐습니다.

* 조기환 부산테크노파크 센터장 00:34
"정해져있는 항로에서 드론이 운영을 해야하는데, 
조금 벗어났다는 부분..그런 부분을 좀 보완해야할 것 같습니다."

부산항에서는 3년 전부터 
낚시객과 선박 등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드론 배송을 시작했거나 준비중인
지자체는 14곳.

국토부는 드론 배송과 자율주행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만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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