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공모 방식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 대학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혀
내일(29일)부터 대학별로 공청회를 갖는 등
공모절차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국립의대 설립 용역사가 제시한
대학통합 합의기간인 오늘(28일)까지
양대학은 통합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목포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통합에 기반한 의과대학 신설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용역사의 공모 절차와는 별도로
대학통합 취지에 공감했다며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양 대학이
대학통합에 합의를 하지 못한 것은
통합논의가 단기적인데다
의대위치와 대학병원 위치를 두고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양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로 앞으로
통합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판단해
대학통합의 싹은 남겼습니다.
일단 단기적 통합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전남국립의대설립 절차는 공모로 진행됩니다.
내일(29일)
목포대와 순천대에서
의대설립 공청회가 열리고
평가기준을 확정한 뒤
1차와 2차에 걸쳐 다음 달 20일까지
공모가 진행됩니다.
평가위원회는 제출된 제안서를 평가해
다음 달 25일까지 최종 대학을 선정해 정부에 추천합니다.
* 오병길 파트너·에이티커니코리아, 10월22일, 기자간담회*
"공모 제안서 평가 11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평가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면 대면 평가 현장 점검
종합평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용역사는 그러나,
공모마감 전인 다음 달 20일까지
양 대학이 통합을 합의하면 통합의대 방식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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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