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실증도시 광주, 어디까지 왔나

임지은 기자 입력 2024-10-30 17:17:30 수정 2024-10-30 18:32:36 조회수 101

(앵커)
'AI 실증도시'로서 광주의 인공지능 산업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우리 지역 기업들의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이고 
시민들까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글로벌 인공지능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임지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잔디 위에서 로봇 한 대가 
자율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AI기술을 통해서 지도를 그리고, 
경로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

광산구 시설관리 공단과 협력해 
첨단 축구장과 파크골프장 제초작업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 김동희 / 그린에이아이 프로젝트 매니저
"기회가 된다면 광주의 패밀리랜드를 포함해서
공원도 많고 골프장도 많고. 기관들과 협약을 맺어서
같이 저희가 할 수 있는 테스트를 해보고 싶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향을 자동으로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이 기술은 문서 속에서 답을 찾아주는 
챗봇 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장에서 AI기술을 적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함민혁 / 주식회사 젠데이터 대표 
"우리가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광주AI 유치 기업들이 알려주고
그런걸 통해서 많은 기업과 기관 또 해외 구매자들과
연계를 통해서 많은 기회를 창출해 주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거나,
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AI 기술을 선보이고 점검하고 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글로벌 인공지능 컨퍼런스 '아이콘 광주2024'에서는 
지역 인공지능 기업들의 기술 시연과 
AI전문가들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일찌감치 인공지능을
지역 대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운 광주시.

지난해, 국내 최대규모의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가동을 시작했고, 
지난 4년 동안 223곳의 AI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그 중 124곳을 지역에 유치했습니다.

애써 유치한 인공지능 기업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도록,
지역에서 보유 기술을 시험하고 실증할 수 있는
2단계 고도화 사업도 추진중입니다.

* 강기정 / 광주시장 
"지역기업과 시민의 일상에서 AI가 자리 잡는
모두의 AI 대표도시로 레벨업 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 광주의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한민국의 과제입니다."

현재 2단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예타 면제를 약속한 만큼
광주시는 조속한 후속조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지은입니다.

#ai #실증도시 #ai기술 #인공지능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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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임지은 jieun@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탐사*기획 담당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주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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