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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이 출제한 모의고사'..수험생들 마지막 수능 점검

안준호 기자 입력 2024-10-31 17:40:16 수정 2024-10-31 21:04:53 조회수 150

(앵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남에서는 수험생 제자들을 위해 
현직 교사들이 직접 출제한 마지막 모의고사가 
치러졌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등학교 3학년 교실 복도 사이
영어 듣기평가 방송이 울려퍼집니다.

학생들은 수능용 손목시계를 확인하고
시험지에 밑줄을 그어가며 답을 작성합니다.

수능을 2주 앞두고 치러진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J-파이널'입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끝났음에도
전남 학생들은 'J-파이널'로 인해
수능 모의 훈련을 또 한 번 
할 수 있습니다.

* 최세준/목포고등학교 3학년
"재수생과는 달리 자유로운 시간이 아니라 
학교라는 곳에 얽매어 있기 때문에..
J-파이널을 통해서 실전 감각 같은 건 확실히 
도움이 되는게 많이 큰 것 같습니다."

* 홍진우/목포고등학교 3학년
"실제 수능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J-파이널을 통해 제 
약점을 파악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

전남형 모의고사가 처음 도입된 건 
지난 2022년.

올해는 200여 명의 현직 교사들이 
수능 유형과 입시 경향에 맞춰 출제와 
검토 위원을 맡았습니다.

* 김상모/전라남도교육청 진학지원팀장
"(출제위원)이분들은 언제든지 수능 출제로 
갈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선생님들이기 때문에 
이제 그분들의 경험이 좋은 문항으로 나올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현재 수능 직전 자체 실전 모의 고사를 도입한
전국시도교육청은 경남과 경북, 전남교육청 등 모두 3곳.

이번 전남형 최종 수능 모의고사에는 
도내 92개 고등학교 1만 22명의 수험생이
참여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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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안준호 jhahn@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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