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안군이 살기좋은 도시를 선정하는 
2024 리브컴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생태도시와 삶의질 향상을 위한 
신안군의 노력들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았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 힙니다. 

(기자)
"금상에는 신안군 입니다."

'살기좋은 도시'를 선정하는 
리브컴 어워즈가 올해 수상 도시로 
전남 신안군을 선택했습니다.

신안군은 갯벌 보전과 색채 마케팅, 
1섬 1정원화 사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제시해 
심사단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전세계 230개 도시가 응모한 
리브컴 어워즈 2024에서 신안군은 
인구 7만5천명 미만 부문 본선에 올라 
폴란드의 오스트로프 등 
6개 도시와 경쟁했습니다.

* 압델라지즈 사무총장
"신안군은 세계에서 좋은 위치에 있을 수 있으며, 
또한 사람들을 위해 지역사회를 돕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살기좋은 도시 금상을 수상한 
신안군은 국제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또 신안군은 건강한 노화를 위한 
세계인류 시범도시로 선정돼 
2년간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 박우량 신안군수
"우리 심사위원들이 (인정해줘서) 아마 한국의 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금상 수상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우리 온국민과 함께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것에 대한 평가가 아닌가 하면서 매우 기쁩니다. "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하는 
시상식으로, 27년째 지속되는 
도시부문 국제 대회입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의 모델로 자리 잡은 신안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햇빛연금과 생태마케팅 등 
지속가능한 도시로 국제 사회에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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