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를 미끼로 노인들에게
수백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투자 사기 등의 혐의로 112명을 검거해
이 중 총책인 60대 남성 양 모씨를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3월까지
광주와 서울 등 전국을 돌며
60대 이상의 노인 등 1만 2천 여명으로부터
400억 원을 넘게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다른 투자자의
돈을 끌어다 수익을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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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