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민운동본부, "전두환 기념물 조성 금지"..국민청원 동참 호소

김영창 기자 입력 2024-11-12 11:33:49 수정 2024-11-12 16:29:24 조회수 37

전두환의 고향에 그의 아호를 딴
일해공원과 관련해 경남 합천군이 
이름을 바꾸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합천군의 시민단체가 전두환 기념사업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시작했습니다.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중대 범죄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사법부의 유죄선고를 받은 자에 대한 
기념사업과 기념물 등을 조성할 수 없도록 하는 
법률을 제정해달라는 국민동의 청원을 
오늘(12)부터 시작했습니다.

운동본부는 "전두환의 아호를 딴
일해공원은 범죄를 미화해 
독재를 정당화하는 것은 물론 
국민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합천군민운동본부#전두환#일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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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창
김영창 seo@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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