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학 열사 어머니, 눈물 젖은 '소년이 온다' 기증

김초롱 기자 입력 2024-11-13 18:19:31 수정 2024-11-14 18:20:45 조회수 36

한강 작가를 노벨문학상으로 이끈 작품 
'소년이 온다'의 실제 주인공 유족인
문재학 열사의 모친 김길자 여사가 
유족들의 눈물이 젖은 '소년이 온다' 책을 
광주시에 기증했습니다.

이 책은 문 열사의 부친 故 문건양 씨가 
생전에 읽던 것으로,
아들을 그리워하며 흘린 눈물 자국과 
열사의 이름을 적은 메모 등이 남아있습니다.

문재학 열사는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온다'에서 나온 
주인공 동호의 실존 인물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끝까지 도청에 남아 투쟁하다가
계엄군 총격에 숨졌습니다.

#문재학열사 #문재학 #5.18민주화운동 #5.18
#소년이온다 #한강 #한강작가 #노벨상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초롱
김초롱 clkim@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더 따뜻하게 더 날카롭게"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