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의 최후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의 구체적인 전시 설계안이
공개됐습니다.
문체부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은 오늘(20) 기자 간담회를 열고,
도청 본관 상황실에 건물 6개 동에서 발견된 탄두를 전시하고
도지사실을 열흘 동안의 항쟁을 회상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등의
전시 콘텐츠 설계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옛 전남도청에서 시민들의 무기고 서사를 이야기하는 것이
자칫 국가 폭력의 의미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청 #문체부 #518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탐사*기획 담당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주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