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출신 경제인들의 단체인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경제인대회를
열었습니다.
광주 남구 출신의 사업가인 박종범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데요.
K-푸드 열풍에 맞춰 열린
세계 한인경제인대회를 어떻게 치렀는지
김철원 보도본부장이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질문1. 안녕하십니까? 옥타라는 조직은 어떤 조직이고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곳입니까?
답변1.
"해외에 있는 한인 민간경제단체로서는 가장 큰 조직입니다. 저희 세계 한인 무역협회는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들을 해외에다가 판로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고 그렇게 함으로 해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질문2.
해마다 엑스포를 열고 계신데, 올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그 행사가 열렸죠.
답변2. "(기업인들이) 유럽시장을 조금은 더 어려워하는 상황이 있는데, 그거를 좀 극복하게 만들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세계 한인 경제인대회를 말 그대로 ‘한국상품 유럽박람회’로 만들어야 되겠다.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전남의 김영록 지사님을 비롯해서 경북의 이철우 지사님, 경기도의 김동연 지사님 그리고 충북의 김영환 지사님도 오셨고 그분들 외에 완도의 신우철 군수님을 비롯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같이 함께해 주셔서 정말 정말 성대한 대회가 이번에 됐습니다.“
질문3. 그만큼 또 K-문화 음식문화라든가 K-컬처에 대한 이쪽 지역의 유럽 지역의 관심이 예전보다 굉장히 많이 높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답변3. "뭐 K-푸드 K-뷰티 K-메디칼 할 것 없이 모든 게 K 자가 붙는다는 얘기는 최고다 그런 인식이 갈 정도로 있잖아요. 여기 유럽도 마찬가지로 특히 한국의, 한국 음식들 그 다음에 한국의 K-팝을 비롯한 여러 가지 소비재 중심의 그런 제품들에 대한 인기가 되게 높습니다. 그렇게 봤을 때 산업화 과정에서는 우리 특히 전남 광주 지역이 농업 위주의 그런 산업들만 있었지 아까 대기업 중심의 그런 산업들은 활발하지 않았잖습니까? 근데 이제 찬스가 온 것 같아요.“
질문4. 실제로 이제 김치라든가 김이라든가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그런 인기나 이런 것들을 현지에서 체감을 하십니까?
답변4. "김치를 비롯한 한국의 된장국 한국의 불고기 잡채 이런 것들을 맛을 보면 그러면은 다들 다시 오게 되는 그러니까 한국 식품을 좋아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이렇게 많이 보여요. 그래서 김치를 비롯한 김을 뭐 비롯한 여러 가지 농산물 수산물들에 대한 수출의 판로가 훨씬 더 넓어질 수가 있다. 조금 더 이런 찬스를 노려야 된다. ‘바람 불 때 연 날려야 된다’가 있듯이 말 그대로 이렇게 한류가 지금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을 때 한국의 소비재 제품 농수산식품을 비롯한 화장품을 비롯한 이 소비재 제품들에 대한 수출을 적극적으로 좀 더 확대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질문5. 고향이 광주 남구의 대촌 이라고 들었는데요. 또 지역사랑이 남다르시다고 들었고요. 지역발전에 대한 어떤 생각도 있을 것 같아요.
답변5. "제가 태어난 곳이 말씀하신 대로 광주 남구 대촌 그 당시에는 전라남도 광산군 대촌면이었는데. 거기 출신입니다. 즉 영산강 상류죠. 그래서 저희 회사 이름도 영산입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에 조금은 더 소외되었던 지역이 전남 광주 지역이었다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요 근래에는 사실은 환경 문제나 이런 걸 생각해 봤을 때 오히려 클린지역. 환경적인 면에서 오히려 더 깨끗하고 더 좋은 지역으로 되어 있는 거 아닌가 그런 측면에서 판로를 훨씬 더 넓혀서 한국의 실질적인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끔 만드는 방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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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장
"힘있는 자에게 엄정하게 힘없는 이에게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