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가
2024 KBO 리그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그야말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활약을 했는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한국 야구 발전을 이끄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리포트 ▶
KBO 리그를 씹어먹었다는 표현을 들을 정도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도영 선수 ..
정규시즌 MVP는 당연히 그의 몫이었습니다.
◀ SYNC ▶ 허구연 KBO 총재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입니다."
김도영 선수는
한국기자단 투표에서 101표 가운데 95표를 얻어
2024 KBO 리그 정규시즌 'MVP'로 뽑혔습니다.
타이거즈 출신으론
김성한과 선동열, 이종범, 김상현, 윤석민
그리고 양현종에 이어 역대 10번째로 선정돼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 INT ▶ 김도영 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2024 정규시즌 MVP)
"올해 기아 타이거즈가 통합 우승을 했습니다. 그 해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더욱 영광이고.. "
김도영 선수는 올 시즌
3할 4푼 7리의 타율에 38홈런과 40도루,
109타점, 143 득점에 OPS가 1.067로
리그를 호령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당연히 각종 기록도 그의 차지였습니다.
역대 최초로 월간 10홈런에 1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과 30도루,
143득점으로 단일시즌 최다 득점 등
올 시즌 숱한 기록을 양산해 냈습니다.
40홈런 40도루에 홈런 2개가 모자랐지만
그에게 대적할 상대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은퇴선수들이 선정한 올 시즌 최고 선수에 이어
장타율상과 득점상, 그리고
정규시즌 MVP까지 차지한 김 선수는
올해 부상으로만 전기차 2대를 수집했는데 ..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되고
한구 야구 발전을 이끄는 선수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 INT ▶ 김도영 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2024 정규시즌 MVP)
"앞으로도 나이먹더라도 더욱 한국 야구를 발전할 수 있게 많이 이끌어가고 싶습니다. 항상 겸손하게 야구하겠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마무리 정해영 투수는 '세이브상'을
외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은 '평균 자책점상'을 차지했고,
유격수 박찬호 선수는
2년 연속 유격수 부문 수비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KBO리그 수비왕으로 인정받았습니다
◀ INT ▶ 박찬호 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2024 유격수 부문 수비상)
"다른 팀 관계자들께도 인정받았다는 의미에서 뜻 깊게 생각합니다"
천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어젖힌 올 시즌,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이
통합 우승과 함께 개인상까지 휩쓸면서 ..
내년 시즌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왕조 시대' 개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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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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