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와 무안, 신안 등 전남 곳곳에
나흘째 강풍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오늘(28) 자정쯤
해남군 송지면의 한 학생수련장에서
강한 바람에 건물 외벽의 일부 구조물이
떨어지는 등 전남 6개 시군에서
피해 신고 13건을 접수해
안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밤사이 서해남부 전해상에 발효됐던
풍랑경보가 앞바다를 중심으로
주의보로 변경되면서
도내 53개 항로 여객선 80척 가운데
47개 항로 63척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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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 gyu@mokpombc.co.kr
목포 경찰, 소방, 해경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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