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자신이 쓴 [소년이 온다]에 대해
"인간의 잔혹성과 존엄함이 극한의 형태로
동시에 존재했던 시공간을 광주라고 부를 때,
광주는 고유명사가 아닌 보통 명사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작가는 현지 시간 7일,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을 통해
광주는 "시간과 공간을 건너 계속해서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현재형"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한 작가는 노벨상 수상 발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4년에 다시 계엄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강 #노벨문학상 #소년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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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탐사*기획 담당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주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