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전두환 공원' 명칭 변경, 국민 5만 명 동의했다

김철원 기자 입력 2024-12-08 16:54:06 수정 2024-12-08 17:00:19 조회수 115

'5·18 내란수괴' 전두환의 고향 
경남 합천군에 조성된 일해(日海)공원의 
명칭 변경과 관련법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국회 청원이 국민 5만 명의 동의를 
넘겨 상임위에 회부됩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두환을 찬양하는 공원 폐지 및 관련 법률 제정 요청에 관한 청원'이 
오늘(8) 오후 2시 기준 5만8354명의 동의를 받아 
국회 상임위 회부 조건을 충족했습니다.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오는 12일 
경남 합천군 일해공원에서 '전두환 심판의 날'을 열어
5·18 당사자들과 함께 전두환의 죗값을 다시 물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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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원
김철원 one@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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