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비상계엄 엿새만에 입장 바꿔 "윤석열 하야"

안준호 기자 입력 2024-12-10 11:09:53 수정 2024-12-10 17:30:52 조회수 70

전남 22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성명서'에
참여하지 않았던 박홍률 목포시장이
돌연 입장을 바꿔 
"윤석열 대통령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시 하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9)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으로 인한 정국 혼란 가중으로 
지역경제마저 침체할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시민의 뜻을 받들고 
민주주의 후퇴를 막기 위해서는 
하야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3일 
대통령 퇴진 촉구 성명에 참여하지 않은데 대해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법률에 따른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키고자 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안준호
안준호 jhahn@mokpombc.co.kr

목포해경, 법원, 소방, 세관, 출입국관리소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