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품, 진리 찾는 과정".. 광주시청서 축하행사도

주현정 기자 입력 2024-12-11 01:47:06 수정 2024-12-11 08:41:33 조회수 38

소설가 한강 작가가 오늘 새벽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한림원 종신위원 엘렌 맛손은 시상 연설에서 
5.18을 비롯해 국가폭력의 비극 등을 다룬
한강의 작품 세계에 대해
"잔혹한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외면할 수 없는 질문을 던져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한편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광주시청사에는 시민 축하행사가 열렸습니다.

'소년이 온다' 주인공 '동호'의 
실존 인물인 문재학 열사가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돼 
한강 작가에게 축하를 전했고, 
오월어머니들도 참석해 
오월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작가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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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정
주현정 doit85@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탐사기획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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