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각장 찬·반 집회 연달아 열려

김초롱 기자 입력 2024-12-11 11:00:18 수정 2024-12-11 11:36:53 조회수 43

광주 소각장에 대한 찬성과 반대 집회가
연달아 열렸습니다.

서구 서창동 쓰레기 소각장 반대
주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1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들이 50년 동안 
개발제한으로 재산상 손해를 봤는데,
건강권까지 침해받게 됐다"며,
서창동 소각장 설치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광산구 원로와 시민사회단체는
어제(10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는 매일 쓰레기 1000t을 배출한다"며, 
"대안이 없기에, 소각장 설치에 
찬성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서구 서창동과 
광산구 동산·삼거·지평동 등 
후보지 4곳을 대상으로
타당성조사를 하고 있고,
1월 초 용역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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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롱
김초롱 clkim@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정치행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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