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생인권조례 유지... 폐지조례안 부결

박수인 기자 입력 2024-12-13 13:39:38 수정 2024-12-13 15:39:57 조회수 83

교권 침해 등을 이유로 
일부 종교단체 등이 폐지를 요구해 논란이 된 
광주시 학생인권조례안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광주시의회는 
일부 종교단체 등이 청구한 
광주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오늘 (13일) 부결 처리했습니다.

의회는 "교권 침해 등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학생인권조례 탓만이 아니다"라며 
"학생인권조례와 교권 보장은 
대립의 관계가 아니다"라고 판단했습니다.

광주교육시민연대는 
"광주시의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학생들이 평등한 환경 속에서 학습하며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해,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권침해 #광주시학생인권조례안 #유지 #폐지조례안 #부결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수인
박수인 suin@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문화 담당

전 보도국장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