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국회 탄핵안 가결..
광주 시민들은 기뻐하면서도
진정한 투쟁의 시간은 이제부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신속하고 공정한 '탄핵 인용' 결정으로
국민의 불안과 우려,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걷어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탄핵 가결에 대한 광주전남 지역의 목소리..
먼저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밤 중 느닷없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그리고 국회 탄핵안 가결 결정까지..
◀ INT ▶ 우원식 국회의장
"가 204표..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가슴에 비수를 꽂은 대통령의 못된 도발에
국민들은 12일동안 불면의 밤과 고통과 불안 등
온갖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탄핵안이 가결되자
기쁨의 눈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로 가득찼습니다.
◀ INT ▶ 광주 시민
"우리 국민은 살아있다. 우리 국민의 정신은 어떤 일이 일어나도 민주주의로 이겨낼 수 있다는 그런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지금부터가 진정한 시작이라고
시민들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혼돈의 시간, 정치,사회 혼란은 물론
대외 신인도 추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고 ..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선고까지
석달 넘게 걸렸던 만큼 ...
하루라도 빨리 헌법재판소가 인용 결정을 내려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
우리경제의 불확실성을 걷어내야 한다는 겁니다
◀ INT ▶ 서민유*임하나
'헌뱁재판소에서 6명 모두 동의해서 빨리 탄핵했으면 좋겠어요"
◀ INT ▶ 곽흥배
"경제적인 요건이나 이런 것들을 감안하면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해줬으면 좋겠구요"
특히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 수사와 함께
그 동조 세력들에 대한 사법적인 단죄로 ..
다시는 이 땅에서
국민을 옥죄고 고통받게 하는 아픈 현실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 INT ▶ 조용주
"아래 세대들에게도 이런 역사의 되풀이되는 상황을 물려주면 안되겠구나 그런 강한 마음을 가지게 됐습니다"
광주 시민들과 시민단체는
윤석열의 신속하고 정당한 탄핵 인용으로
승리하는 그 날까지 .. 묵묵히 일상을 이어가며
투쟁 현장을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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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