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전라남도가
오늘(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천백억 원대의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통합 전남국립의대도
어려움이 부분만 부각하면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자신감과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3 내란사태 11일만에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된 뒤
전남도가 적극적인 민생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영록 지사가 밝힌
민생안정대책은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모두 23개 사업에 천백85억 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집중 지원한다는 것.
내년 정부예산에 미반영된
지역사랑상품권 3천5백억 원을
전남도 자체예산으로 발생하고
할인율을 1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소요예산 3백50억 원은
도비와 시군비 절반씩 부담합니다.
또한, 영세음식점의 전기와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도 1회에 한해 30만 원을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공공·상생배달앱 할인이벤트와
여행사 홍보마켓팅 비용을 3백만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우농가에는
사료비 인상분 차액 50%를 지원하고
김 가공업체에는 물김 원물 구매의 차액 일부도 보전해 줍니다.
경로당과 저소득층에 난방비 지원,
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에게도 1인당 3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전액 도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 김영록 전남지사
"전체 도비는 885억 그리고 시군비 해서
전체 1185억 원의 긴급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해서
오늘 발표를 했고 오늘 시장 군수님들
회의 때도 이 내용을 김성 회장님이 설명을
잘 한 것으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지사는 특히,
전남의 최대 현안 통합국립의대와 관련해서는
어려운 부분만 부각시키면
자칫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경계감을
내비쳤습니다.
* 김영록 전남지사
"우리 언론인께서도 정부가 원래 약속한 대로
이것을 꼭 이행하도록 해주시라 이렇게 말씀해 주시지
이거 비상적 상황에서 이것이 잘 될까 이렇게 의문을 다는 것은..."
김 지사는
국민 1인당 긴급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 지급안도
전국 시도지사회에서 공식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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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