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제(20일)
농업 4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입장문을 내고
한덕수 권한대행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농도 전남의 수장인 김영록 전남지사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농업 4법" 거부권 행사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어젯밤 입장문을 내고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가격안정법 등
"농업민생 4법"의 즉각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C/G) 김지사는 "거부권 행사는 농민 생존권과 농업정책을 포기한 것과 다름 아니다"라며 강한 어투로 국무회의 결정사항을 비판했습니다.
(C/G) 또한, "농업인 전부가 찬성하고 고대한
민생농업 4개 법안은 오직 국민만을 보고
국가위기를 극복하겠다던 한덕수 총리가
거부할 수도 거부해서도 안되는
민생법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지사는
"농업민생 4개 법안에 대해 국회는
반드시 재의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김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비상계엄 선포와 탄핵과정에서 적극적인
태도로 비판에 나서는 등 기존의
조용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습니다.
◀ 전화INT ▶윤재광 전라남도 대변인
"탄핵정국 속에서 정부가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 줄 알았는데 어제 총리님께서 재의요구권을 행사를 하는 것을 보시고 그래서 지사님께서어제 그 농민들의 그 목소리를 강력하게
대변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전남 농민단체도 한덕수 대행의
"농업 4법" 거부권 행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윤석열 체포결사대"를 결성해
지난 16일 전남도청에서 출정식을 갖고
트랙터를 몰고 서울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대행체제인 정부에서
거부권까지 행사하면서
분노한 농민들의 마음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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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신안군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