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도해를 품은 전남의 섬들을 위해
섬 전문가와 지자체, 그리고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섬이 가진 가치에
문화와 예술을 더하기 위해
서로 연대와 상생을 약속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 서남해안 다도해를 품은
5개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섬을 보유한 지자체의 연대와 협력을 목표로 한
'2030 W.I.N 프로젝트'를 위해서입니다.
* 신우철/완도군수
"그 가치를 재조명하려는 움직임들이 나오고
이젠 서로 가져가려고하는게 섬이 됐습니다."
* 박지원/국회의원
"섬을 발전시키면 우리 국력 신장이 그만큼
된다는 것을 깊게 새기고 섬진흥원을 중심으로
5개 시군 포럼이 뭉쳐서 더 발전시키자는.."
섬이 가진 문화적 가치를
세계로 키우기 위한 W.I.N 프로젝트는
전남의 섬 보유 지자체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World Island Net'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 이태겸/한국섬진흥원 연구위원
"환경과 사람, 연대와 경제, 문화와 자산을
통해서 새로운 섬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것을 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서남해안 섬의 새로운 연대'를
목표로 한 포럼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한 상생의 방안이
선진사례를 중심으로 소개됐고
* 김경인/경관디자인 공유 대표
"오쿠노토, 여기는 예술을 어촌에다가
설치한 사례..세토우치, 아까 살짝
말씀하셨는데 예술을 섬에다가 설치한 사례.."
섬의 관광과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됐습니다.
* 최지호/한국섬진흥원 정책연구실장
"다양한 자원들 그리고 보유하고 있는
자산들에 대해 콘텐츠를 입히면서 그것을
어떻게 사람들을 매료시킬 것이며 그것을
어떻게 사람들이 방문하게 하는 상품으로
만들것인가.."
한국섬진흥원을 비롯한
서남해안 섬 벨트 5개 시군은
‘사람을 위한 섬의 문화와 경제’를 비전으로
오는 2030년까지 축제와 포럼,
거버넌스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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