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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거부는 위헌"

서일영 기자 입력 2024-12-26 18:31:34 수정 2024-12-26 18:57:20 조회수 44

(앵커)
김영록 지사가 기자간담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빠른 헌법재판관 임명을 촉구하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정국 혼란을 멈추기 위해
이같은 반헌법적 행위를 멈추고 
빠른 탄핵 심판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라남도의 송년기자간담회.

김영록 지사는 작심한 듯 
'월권적 행위', '반헌법적 행위' 등
한 권한대행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국회 통과 내용을 여야가 협의했는지
따질 수 있는 권한 자체가 한 권한대행에게 
있지 않다고 지적한 겁니다.

* 김영록 / 전남도지사
"여야 타협안을 만들어달라는 요청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저는 법률적으로 위헌이다 
이렇게 판단을..."

또 탄핵 절차가 늦어지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도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탄핵심판을 통해
안정적인 정부가 탄생하도록 노력한 뒤
개헌 논의를 빠르게 시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영록 / 전남도지사
"빠른 탄핵 심판을 거쳐서 대통령을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야 된다. 그리고 헌법 개정은
그 이후에 새로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올해의 가장 큰 성과로는
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를 통한 
국립의과대학 설립 단초 마련을 꼽았습니다.

이어 내년에는 
'더 위대한 전라남도'를 비전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 위기를 넘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오는 2034년까지 벤처스타트업 기업과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
상장 기업을 늘리는 333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김영록 #한덕수 #헌법재판관 #탄핵심판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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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영
서일영 10seo@mokpombc.co.kr

목포 경찰, 검찰, 교도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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