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무안공항 여객기 1차 착륙 실패‥복행후 착륙하다 사고"

박철현 기자 입력 2024-12-29 11:31:09 수정 2024-12-29 11:32:39 조회수 311

국토부는 무안공항에서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 반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1차 착륙 시도를 하다가 실패한 
비행기는 상공으로 복행한 뒤 
다시 착륙하다 결국 사고가 났습니다.

동체 착륙을 시도한 항공기는 활주로 끝단에 
이를 때까지 속도를 줄이지 못했고, 
공항 끝단 구조물과 충격 후 동체가 파손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특히 해당 항공기는 바퀴에 해당하는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았고 
동체 착륙을 시도했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랜딩기어 고장의 원인은 현재까지 
조류 충돌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7분쯤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 여객기 동체가 심하게 훼손됐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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