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활주로에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 로컬라이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광주와 여수 등의 지방공항에도
비슷한 구조물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여수공항은 무안공항과 형태와 높이가 비슷한
콘크리트 둔덕형 로컬라이저가,
광주공항은 무안·여수공항보다는 낮지만
역시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의
로컬라이저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 시설물은 항공기가
활주로 가운데 착륙할 수 있도록
유도 역할을 하는 안테나 모양의 시설로,
국토부는 전국 공항의 관련 시설물을 전수 조사하고,
유사 사고 방지 대책 등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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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탐사기획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