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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태 장기화‥커지는 여당 비판

유민호 기자 입력 2025-01-07 17:44:00 수정 2025-01-07 17:49:41 조회수 86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되면서
지역에서도 답답함을 
느끼는 시민이 적지 않습니다.

최근 모습이 보이지 않는
순천출신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 등
여당을 향한 비판도 거셉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공방을 지켜본 시민들.

법치를 정면으로 무시하는 행태와
공수처의 갈팡질팡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국정 안정을 위해선
체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입니다.

* 정상용 
"수사기관도 우왕좌왕하는 게 아니고 이왕 
결론이 났으면 강력하게 해서 체포를 해야지."

대통령 체포를 막겠다며, 
한남동 관저를 찾은 여당 의원을 향해서도
잘못했다는 반응이 쏟아집니다.

* 임정하 
"국민의힘 좀 의식 있는 의원들이 좀 나서서 같이 힘을 
합쳐서 난국을 헤쳐야지 너무 국민들이 살기 힘들잖아요."

* 오영래 
"도대체 국민을 위한 국회인가. 한 사람을 위한 국회인가.
지금 손절할 때도 지났는데 아직 저러는 거 보면 아주 답답합니다."

특히, 내란 사태 후 
모습을 보이지 않는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을 향한 비판도 나옵니다.

순천 출신임을 강조함에도
지역 현안에 침묵하거나, 
정서와 동떨어진 움직임을 보인다는 건데
지난달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 서동기 / 순천경실련 사무국장
"전남으로 봤을 때는 의대 문제나 그다음에 탄핵 
정국이나 좀 더 목소리를 내셨으면 바람이 있고요."

비상계엄과 탄핵, 체포 공방까지.

한 달 넘게 이어진 국정 혼란에 
지역민의 피로와 답답함이 쌓여 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비상계엄사태 #탄핵정국 #체포공방 #윤석열대통령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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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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