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공장 가동을 시작한 지
3년4개월만에
첫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금속노조 GGM지회는 오늘(10) 간부 20여 명이
4시간 부분 파업을 시작한 데 이어
다음주부터는 부서별로 돌아가며
순환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GGM노조는 파업 선포 기자회견에서
사용자와 광주시, 그리고 주주단이
노사 상생협정서를 내세워
헌법상 권리인
노동3권을 짓밟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GGM 노사는 임금인상 등의 쟁점에 대해
교섭을 진행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됐고,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88.9%의 높은 찬성률로
쟁위행위를 가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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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담당
전 시사보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