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뉴스

"체포는 사필귀정"

김윤 기자 입력 2025-01-15 18:22:09 수정 2025-01-15 18:23:34 조회수 51

(앵커)
지역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체포는 사필귀정"이라며
윤 대통령의 체포 불응 등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3일째.

공수처와 경찰이 새벽 4시28분쯤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섰습니다.

긴장감 속에 진행된 
체포영장 재집행은 6시간여 만인 
오전 10시33분.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와 경찰에 체포됐고 
공수처로 압송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체포소식이 타전되자마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자신의 폐이스북에 "윤대통령 드디어 체포~ 
사필귀정"이라며 심경을 알렸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 앞에 평등을 실현해 
법치가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국가의 체통을 지켰다."

"국민배반 행위의 최종결과는 
헌재 파면과 구속뿐이다"라고 직격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법이 무너졌다"는 
영상메시지에 "샷업", 이른바 입닥치라는 
표현으로 질타했습니다.

이어, "공조본이 지금은 철저한 수사를 해야한다"라며 
"특검이 구성되면 넘기면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원이 의원도 
"만시지탄이지만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안도를 표한다", 
"목포시민의 승리", "윤석열 탄핵이 곧 경제입니다"라며 
윤석열 파면을 강조했습니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의자 윤석열은 내라죄는 물론 
외환죄로 중한 형이 불가피하다"라며 
"피의자 윤석열을 구속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MBC NEWS 김윤입니다.

 

#윤석열대통령 #대통령체포 #사필귀정 #정치권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목포시, 신안군 담당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