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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구속을..." 민심 역행 여당 질타도

최황지 기자 입력 2025-01-16 17:29:16 수정 2025-01-16 17:57:08 조회수 63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답답함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불법 수사라며 고발을 난발하는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민심을 역행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최황지 기자입니다.

(기자)
헌정 사상 최초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

시민들의 안도감도 잠시
윤 대통령이 조사 내내 
묵비권을 행사하고,

2차 조사에도 응하지 않자,
다시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 장현희
"잘못을 했으면 당연히 조사받는 게 당연한 거고 
이 시민들을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 놓고는 
조사 안 받는 거는 정말 너무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 박주홍
"대단히 실망이죠. 그 사람들도 법을 적용하고 
평생 법으로 이렇게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들이 
그 법을 안 지키고 법을 무시한다는 것은...."

윤 대통령이 체포 적부 심사를 청구하며
불법 수사란 주장을 반복하자,

시민들은 시간끌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 이광훈
"지금 자기가 대통령인데 시간 끌 수밖에 없죠. 
우리 국민을 봐서는 빨리 끝났으면 좋겠는데..."

윤 대통령의 비협조적 태도에 
시민들은 구속만이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화식
"(계속) 거짓말하고 있는 거죠. 
근데 제발 좀 그 사람 좀 구속됐으면 좋겠습니다."

윤 대통령의 체포를 불법 집행이라고 주장하고, 
공수처와 경찰을 고발한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민심과는 동떨어진 행보로 
시민들의 외면을 자초한다는 겁니다.

* 김강언
"좀 이기적이지 않나 생각해요. 뭐 국민들을 위해서 
이렇게 반대를 하는 건지 아니면 본인들의 기득권을 위해서 
반대하는 건지 좀 의문스럽고요."

윤 대통령의 파면,
그리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까지
조속한 현안 처리가 
국정 안정의 동력이라는 바람도 이어졌습니다.

* 이금자
"김건희도 잡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민들도 너무 서운해서 난리에요. 
(윤 대통령) 찍은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은..."

수사의 흐름상
윤 대통령의 구속 영장 청구가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는 매주 집회를 열어
윤 대통령의 파면과 
내란 가담자 처벌을 계속 촉구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윤석열대통령 #공수처 #국민의힘 #불법수사 #민심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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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지
최황지 we@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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