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동체 이송..합동추모식 준비

김규희 기자 입력 2025-01-16 16:43:47 수정 2025-01-16 17:40:52 조회수 50

(앵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 조사를 위한 현장에서는 
여객기 동체 이송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18일 무안공항에서는 
합동추모식이 열립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퀴와 랜딩기어 등 여객기 동체들 
이송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공항 내 공터로 옮겨진 
동체들을 통해 보조동력장치 APU와 
랜딩기어의 작동 여부, 
기계적 결함 가능성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안공항에서는 오는 18일 
합동추모식이 열립니다.

"합동추모식에는 유족들과 정부부처 관계자, 추모객 등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입니다."

공항 안에서는 추모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유족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남도 등 지자체가 주관하는 이번 추모식은 
추모사 낭독과 분향, 공연, 영상 시청 등으로 
이뤄집니다.

* 강영구/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
"인파가 몰릴 경우에 대비를 했고, 또 분산 계획이라든지 
이런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진상 규명과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유족 지원 방안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권영진/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진상 규명, 피해 구제, 지원 방안 마련, 그리고 특별법 제정 등 
위원회 활동에 있어서 피해자 가족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듣고 
그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한편 광주와 전남 지역 분향소는
무안공항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전남도청, 전일빌딩 등 4곳에서 
49재인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됩니다.

MBC 뉴스 김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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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
김규희 gyu@mokpombc.co.kr

목포 경찰, 소방, 해경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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