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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에도 비협조'..무책임한 대통령에 경제도 휘청

안준호 기자 입력 2025-01-16 17:28:35 수정 2025-01-16 17:47:38 조회수 45

(앵커)
내란 수괴 혐의로 긴급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의 조사에도 여전히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헌정질서를 어지럽히고도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대통령 탓에 
경제마저 심각한 상황이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설 연휴를 앞둔 지역의 한 전통시장.

기대했던 대목 특수 대신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주도한 불법 계엄 여파가
연말과 연초에 이어 지금까지
지역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기 때문입니다.

* 김태용/상인
"진작에 윤석열을 체포를 했어야 되는데 좀
늦었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포 시민의 입장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빠른 수사와 파면을 통해 
경제 불안정성이 걷히고,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삼임/상인
"법에 따라서 해야 되겠죠, 법은 절대로
거짓말해서는 안되잖아요..법은 정직하게 
다뤄야하니까 법에 따라서 처벌했으면 좋겠어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자체의 노력 만으로는 
침체된 경기가 되살아나기엔 역부족이라며 
정부 차원의 경기 활성화 대책이 마련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 김시윤/상인
"체포가 됐다고해서 당장 좋아질 것 같지도 않고 
그동안 쌓여온 안 좋았던 경기들, 경기 침체가 너무 심하니까요 
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한편, 시민사회단체들은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지역별로 매주 토요일 시민문화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내란수괴혐의 #윤석열대통령 #공수처 #경기침체 #대통령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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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안준호 jhahn@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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