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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강진 가축시장..스마트 시스템 도입

박종호 기자 입력 2025-01-20 15:51:31 수정 2025-01-20 21:58:31 조회수 31

(앵커)
강진 가축시장이 2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습니다.

거래되는 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성도 강화되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졌습니다.

박종호 기잡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소를 실은 차들이 가득 등장한 이 곳.

설 대목을 앞두고 
거래가 한창인 강진 가축시장입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우량기 시스템을 도입해
소의 크기와 길이 등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4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면서
울타리 등 안전시설도 보강돼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 김학재 강진 축산농가 
"농가(소)들이 다친 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지금은 아직 좀 더 해봐야 알겠지만 
그때만큼 다치지 않고 사고 안나는 점이 편리하고 좋고.."

강진군과 강진완도축협은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1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한우경매장과
휴게실 등을 조성했습니다.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이 도입돼
한번에 240마리의 소를 경매할 수 있어
거래 시간도 대폭 줄었습니다.

여기에 소의 지방 두께와 체중 등 
유전체 검사정보도 제공하면서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 김행덕 강진군청 한우산업팀장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해서 신속하게 경매가 이뤄지고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게 되고 무엇보다 유전체 정보까지 
한국종축협회에서 유전체 검사를 한 정보까지도 제공하기 때문에.."

송아지의 경우 한 마리당 수수료가
다른 지역보다 절반 정도 저렴한 것도 장점

강진완도축협은 다음달
개장식을 갖고 가축시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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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박종호 jonghopark@mokpombc.co.kr

전남도청, 강진군, 장흥군, 함평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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