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의 인터넷 기업 구글이
전라남도와 손을 잡았습니다.
구글은 전남의 관광문화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구글 지도도 전남 관광 홍보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글로벌 인터넷 기업 구글의
윌슨 화이트 부사장이 목포를 찾았습니다.
남도의 유명 관광코스 중 하나인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직접 체험한
구글 임직원들.
전남 관광문화 자원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 윌슨 화이트/구글 글로벌 공공정책 부문 부사장
"정말 놀라워요.. 모든 것들이 정말 그림 같이 보여지고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받아들여져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경험하면 좋겠어요."
구글 실무진들은 해상케이블카에서
목포를 내려다보며 전남 관광의
미래 가치를 논의했습니다.
앞서 구글 본사와 전라남도는
관광산업 진흥과 지역기업의 육성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입니다.
* 닐슨 화이트/구글 글로벌 공공정책 부문 부사장
"전남에는 관광객과 구글을 이끌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합니다. 저희 목적은 전 세계의
정보를 정리해 유용하게 하는 것인데 이곳의
보석같은 숨겨진 자원들을 세계가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협약의 이유입니다."
이들은 먼저 구글 지도에
전남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한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지도에 소상공인 업체 정보를
등록해 홍보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필'
활용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 김영록/전라남도지사
"우리 전라남도 문화 관광에 앞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분들이 찾는 그런 명소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갖춘
구글 지도가 전남 관광홍보에 활용되는 만큼
관광 업계도 큰 기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 조창현/목포해상케이블카 영업마케팅 부사장
"관광사업 증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하니
참 좋은 소식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또
기대가 크네요."
구글은 또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창업 특별교육도
마련할 예정.
중장기로도 전남의 관광문화와 역사 자원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구글 플랫폼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협력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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