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많은 눈 예보.."귀경*귀성길 조심"

천홍희 기자 입력 2025-01-24 17:48:56 수정 2025-01-24 19:28:48 조회수 34

◀ 앵 커 ▶

앞서 언급된 것처럼
설 연휴 기간엔
눈과 함께 추위가 찾아오는데요

쌓인 눈이 얼어붙을 수 있어
차량 운행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천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전남대학교 운동장.

두꺼운 패딩 대신
가벼운 옷을 걸친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둔 1월이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INT ▶양현재, 양리온 / 광주 북구 용봉동
"예전엔 좀 꽁꽁 싸매고 나왔는데, 오늘은 아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운동하기 편하게 적당하게 입고 나왔습니다."

◀ st-up ▶
"이번 주 내내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오늘(24) 낮 최고기온은 광주 13.3도
순천 15.4도, 곡성 15.1도로
평년보다 2~7도 정도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 1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INT ▶조은주 / 광주 북구 중흥동
"지금 더워요 더워. 이 옷을 입고 나왔더니 더워.."

하지만 정작 설 명절인
다음 주부터는 많은 양의
눈이 예보돼있습니다.

기상청은
27일부터 설 당일인 29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눈이 5cm 이상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주 설 명절
낮 최고기온도 오늘(24) 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INT ▶기혜진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27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해상 상태도 좋지 않겠습니다."

설 명절에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시민들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길이 고되지는 않을지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예정보다 일찍 출발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 INT ▶강미, 김선경 / 광주 북구 중흥동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원래 차를 가지고 가려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성묘하러) 가려고 결정했습니다."

기상청은 눈과 빙판길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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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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