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겠다며
지자체별로
감축할 벼 재배면적을 할당한 것과 관련해
지역 농업계가 강력 반발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시농민회는
오늘(5)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벼 재배면적을 12% 감축해
농민 소득을 올리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쌀 수입을 중단하는 대신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방식이라며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려는 꼼수라고 주장했습니다.
농민들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 백지화를 위해
재산권 침해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한편
양곡관리법 등의 개정을 촉구하는
집단 행동에도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탐사기획 담당
"정반합, 그 징검다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