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시즌에도 승리의 보증 수표인 뒷문을
확실하게 걸어잠글 수 있을까?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위해
기아 타이거즈가 해결해야 할 과제의 하난데..
조상우 선수를 영입하면서
불펜 'JJJ 트리오' 재구성에 들어갔습니다.
'최강 불펜' 조합으로
경기 막바지 팬들의 조바심을 없앨 수 있을까요?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힘이 실린 공이 포수 미트에 팍팍 꽂힙니다.
기아 뒷문에 새롭게 합류한 조상우 선수,
FA로 떠난 마당쇠 장현식의 빈 틈을 메우기위해
키움에서 전격적으로 영입했는데
부상 후유증을 털고
올 시즌 완벽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150킬로미터를 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위력을 되찾는 다면
지난해보다 불펜 전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평가되는 이윱니다.
* 조상우 (기아 타이거즈 투수)
"팬분들이 이제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안심하고 볼 수 있도록 열심히 잘 막아보겠습니다"
지난해 31세이브로
세이브왕을 차지한 정해영 선수는
올해 구위를 더욱 가다듬고 있습니다.
지난 3년의 마무리 경험에다
한국시리즈 우승의 소중한 경험까지 쌓이면서
한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기아 뒷문의 정점 역할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 정해영 (기아 타이거즈 투수)
"제 자리에서 저도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삼고 제가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7,8회는 물론 마무리까지
전천후로 소화할 수 있는 전상현 선수까지 ..
기아 불펜은 새로운 'JJJ트리오' 구축으로
지난해보다 더 굳건한
리그 최강의 모습을 꿈꾸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한층 성장한 곽도규와
FA로 다시 합류한 임기영, 김기훈, 이준영까지
기아의 불펜진은
팬들이 경기 후반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강 전력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 곽도규 (기아 타이거즈 투수)
"더 가볍게 하려고, 더 힘을 덜 쓰려고 피칭의 강도를 조절해가며
하고 있어서 시즌 때 100%로 스타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불펜진은
올해도 기아 타이거즈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유에 다름 아닙니다.
미국 어바인에서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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