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기대하세요"

한신구 기자 입력 2025-02-06 10:29:42 수정 2025-02-08 19:24:06 조회수 19

◀ 앵 커 ▶
기아 타이거즈의 미국 전지훈련 기획보도,

오늘은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과 유망주,

그리고 FA 등으로 동기부여가
확실한 선수들의 당찬 각오를 들어보겠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리포트 ▶

지난해 기아 타이거즈에 지명받은 김태형 ..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에 다양한 변화구,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는데,

이번 전지훈련에
신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승선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동경하던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자신을 선택한 구단에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힙니다.

◀ INT ▶ 김태형 (기아 타이거즈 투수)
"1군에 자주 모습을 비추면서 이기는 데 도움이 많이 되면서 신인왕까지 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고교 시절 김도영 선수의 라이벌로 꼽힐 만큼
유망주로 꼽혔던 윤도현.

매시즌 부상 발목에 번번이 좌절했지만
지난 시즌 막판 1군에 합류해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올 시즌 내야 백업 멤버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SYNC ▶ 이범호 감독
"굴러오니까 너도 모르게 딱 멈추지 말고..."

특히 특유의 장타력과 수비 실력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진다면
또 하나의 히트 상품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 INT ▶ 윤도현 (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뭐라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고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잘할 자신도 있습니다"

지난 시즌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따낸
유격수 박찬호 역시 굵은 땀방울을 흘립니다.

지난해 최고 성적을 냈지만 만족하지 않고
자타가 공인하는 선두로 우뚝 서
올 시즌 이후 FA로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입니다.

같은 처지에 있는 최원준과 조상우 역시
올해 멋드러진 활약으로
FA 평가를 제대로 받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 INT ▶ 최원준 기아 타이거즈 외야수
"우승을 하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모든 능력치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클로징+스탠드업)
리그를 빛낼 어떤 새로운 유망주가 탄생할 지

그리고 확실한 동기 부여를 가진 선수들이
어떤 활약으로
‘우승 청부사’ 역할을 해낼 지 지켜보는 것도 올 시즌 기아 타이거즈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미국 어바인에서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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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구
한신구 hsk@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스포츠 담당
전 보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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