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보수 성향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민주주의를 모독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15) 페이스북에 
"오늘날의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은 광주 시민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사실을 망각하고 광주 시민들을 욕보이는 것은 파렴치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금남로는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한 길"이라며, 
"광주를 모욕하고 민주주의를 능멸한 극우 세력을 
반드시 역사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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