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소방관' 버스 기사, 비닐하우스 큰불 막아

천홍희 기자 입력 2025-02-18 15:09:58 수정 2025-02-18 20:40:16 조회수 49

퇴직 소방관 출신 버스기사가
비닐하우스에서 난 불을 초기에 끄면서
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오늘(18) 아침 7시 반쯤
광주 북구 효령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난 불을
지나가던 버스기사 황용준씨가 초기에 발견해
소화기와 모래로 불을 껐습니다.

광주 소방공무원으로 33년간 재직 후 이제는 버스기사로 일하고 있는 황씨는 "퇴직했지만 몸에는 여전히 소방관 DNA 가 남아있는 것 같다"며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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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희
천홍희 chh@kjmbc.co.kr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사실을 찾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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